안녕하세요. ^^
온라인 상으로라도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눈밑지방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올해로 31살이나 되었네요...
십년넘게 눈밑지방때문에 신경쓰이던 차에
어릴때 부터 안경을 쓰면 눈밑이 더 튀어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 안경을 벗으면 부은 눈이 좀 들어가겠지?'하는 기대를 가지고
2년전에 라섹 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건안이 심해서 렌즈는 못꼈거든요]
라섹수술을 하고 한달 두달 세달... 안경벗고 다니니 너무 편하기도하고
눈밑 지방이 점차 들어가겠지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안압이 있는 편이고, 건안이라 눈이 자주 피로해서인지
눈밑 지방이 들어가지 않더라구요...ㅜ.ㅜ
거기다가 야근이 잦아지면서 그나마 조금 쉬면 쏙 들어가던 눈밑이
이제는 굳은살이 되어버렸는지 튀어나온채로 들어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지금은 도수없는 안경을 끼고 다니고 있어요...ㅜ.ㅜ
보안경도 아니고 순전히 눈밑지방라인을 가리기 위해서 랍니다.
남자친구는 저 놀린다고 눈에 귤이 들었다고 놀립니다.
[조금 덜 부은 날은 낑깡 들었다고 하구요...ㅎ]

얘기가 너무 장황해졌네요...^^

우선 제 눈 밑은 다크서클이 약간 있구요[쉬면 없어집니다.ㅡ.ㅡ]
약간 불룩한 부운 지방 스타일이에요.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제눈에는 엄청 심각하게 보이네요.

설 연휴 전날에 시술 받고 싶은데,
그날은 예약 환자가 너무 많을까요?
제가 직장인이고 출장도 잦고 해서 그때가 아니면 수술 받기 힘들것
같아서요...ㅜ.ㅜ

아 그리고, 제가 거의 매일 야근하는데요, 수술후 컴퓨터를 많이 보거나
야근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비행기를 타는 것두요....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