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
- 작성자 : 궁금이
- 2003-07-23
약 3년전에 연속매몰법으로 쌍꺼풀 수술을 했습니다. 눈에 별로 지방이 없어, 지방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수술 당시 오른쪽 눈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가는 시작부분의 선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그쪽 부분에만 매몰 수술을 더 하였었거든요.. 완벽히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좀 나아진 것 같아서 잊구 지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이 눈의 눈꺼풀이 왼쪽 눈에 비해 무거워진 것 같기 시작했고, 얼마전 증명사진을 찍었더니 동생이 눈이 짝짝이라며 놀리는거에요..
이렇게 3년이 지난 후에도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제가 갑상선항진증을 앓고 있는데 이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잊고 있었는데 다시 고민거리가 생겼네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쌍꺼풀 수술하신지 3년이 지나셨고 매몰법으로 수술받으셨다면 뵙지 않아 확인한 바는 아니지만 아마 오른쪽눈의 쌍꺼풀이 풀려서 눈꺼풀이 무거우며 짝눈이 된 것 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부작용이라기보다는 매몰법이든 절개법이든 약간의 풀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며 혹 쌍꺼풀이 풀려서 이라면 간단하게 다시 집어주거나, 재수술을 받으시면 되니 병원으로 방문하셔서 확인 받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항진증으로 인한 것이라면 양쪽눈 동시에 나타나거나 다른 증상도 동반 될 것이나 한쪽눈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서는 쌍꺼풀이 풀린 가능성으로 생각되는 바이니 번거롭더라도 병원으로 방문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원장입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에서 눈과 관련된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보통 양측에 같이 나타나며 한 쪽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결국에는 눈을 튀어나오게 하므로 안구돌출증이라 합니다.
갑상선에 의한 것인지는 내원하여 진찰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내분비내과 선생님과 현재의 갑상선 질환의 상태에 대해 상담하시고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